완성차 업체의 자동차용 OLED 선점 경쟁 치열

2017년 들어 완성차 업체에서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와 조명의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OLED display는 시인성이 좋고 곡면 디자인이 가능해 디자인 차별화의 장점이 있으며, 조명은 눈에 자극적이지 않고 면 발광이 가능하기 때문에 OLED의 채용 빈도는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HYUNDAI Mobis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curved OLED 디스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HYUNDAI Mobis 관계자는 “해당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flexible OLED가 적용 되었으며 트루 블랙과 모든 온도에서 고속 응답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이 제품은 cluster 혹은 CID용으로 2020년에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 밝혔다.

 

<HYUNDAI Mobis가 공개한 curved OLED 디스플레이>

 

영국의 자동차 업체인 Bentley도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월 9일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순수 전기 컨셉카인 ‘EXP 12 Speed 6e’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며, CID 부근에 고화질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 됨을 밝혔다. Bentley 관계자는 “CID 부근에 curved glass OLED 스크린이 적용 되었으며, 이를 통해 탑승자는 네비게이션 작동과 온도 조절이 자유롭다”며, “이 밖에도 소셜미디어와 이메일, 엔터테인먼트에 쉽게 접근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P 12 Speed 6e의 CID 부근에 사용 된 OLED 디스플레이, Source: Bentleymotos.com>

 

이 밖에도, Audi Japan은 지난 3월 28일 일부 모델에 OLED 테일 램프 적용한 소형 스포츠카 ‘TT’를 5월 중순부터 공식적으로 발매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Audi가 양산 차량에 OLED 테일 램프를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TT의 최상위 모델인 ‘TT RS Coupe와 TT RS Roadster’에 옵션으로 탑재 할 수 있게 했다. Audi의 일본 법인에 따르면 옵션 가격은 약 12 만엔 이라고 한다. 이번에 Audi가 상용화 한 테일 램프는 4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되며 패널 1장 당 두께는 1~2mm 정도로 알려져 있다. 총 4장의 발광 면적은 49cm2이며 밝기는 1000cd/m2로, 독일 OSRAM에서 OLED 패널을 공급한다.

<TT에 사용 된 OLED rear lamp, Source: Audi.co.jp>

 

이처럼 OLED display와 조명이 사용 된 자동차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유비리서치에서 발간한 “2017 Automotive Display Report – Application & Market Trend Analysis and The Market Forecast”에 따르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의 수요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7%로 성장하여 2022년에는 약 US$ 25,000 million 규모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급속도로 성장하여 2022년 US$ 5,000 million 규모로서 전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비리서치의 장현준 선임연구원은 “OLED는 무한대의 명암비, 빠른 응답속도등 운전자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flexibility를 바탕으로 자동차 내부, 외부 어느곳이든지 다양한 형태로 적용시킬 수 있어 디자인과 차별화를 중요시하는 프리미엄 자동차에 큰 메리트가 될 수 있다.”라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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