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 Curved TV Disappear in the Premium TV Market?

The curved TV introduced firstly in 2013 has attracted attention for a long time, and many companies including Samsung Electronics and China’s Hisense, Haier and TCL showcased curved TVs at CES 2016. In addition, newcomers including Xiaomi and LeTV released curved TVs, and Samsung Electronics organized ‘Curved Federation’ with China’s TV companies such as Hisense and TCL in August, 2016 to cooperate with each other for the expansion of curved market, and the reviews on the curved TV market are generally positive.

But, only a few companies such as Korean and Chinese ones unveiled curved TVs at CES 2017, while other electronics companies in Europe and the US showcased flat TVs only. Meanwhile, LG Electronics said that it plan to release flat TVs only for Q9, a flagship TV model of 2017 but curved TVs for less expensive models Q7 and Q8. With its plan to focus on flat OLED TV in the future, pointing out the downward trend of curved TV market, LG plans to pay more attention to flat OLED TV. Likewise, major TV set companies’ awareness of curved TV started to change. Besides, European electronics company Vestel mentioned the disadvantage of curved TV that is too sensitive to viewing angle, and TV review company Reviewed.com and other review companies offered negative opinions on curved TV. This expects that the position of curved TVs is likely to dwindle in the premium TV market.

Accordingly, the premium TV market will have intense competition for the clear picture quality of flat type TVs, whereas curved TVs are expected to have competition with Chinese companies in a lower level TV market. As many Chinese TV makers have released curved TVs, curved TV in the premium TV market is no longer a competitive point. Therefore, TV set companies need to find a new turning point to catch the eyes of the consumers.

<Booth Photos of Samsung(Left) and LG(Right) at CES 2016 and 2017. Many curved TVs were mainly unveiled in 2016, but flat TVs in 2017>

Premium TV 시장에서 curved TV는 사라질까

2013년 처음 선보인 curved TV는 한동안 미래형 TV로 주목 받았으며, CES 2016에서는 삼성전자와 중국의 Hisense, Haier, TCL 등 다수의 업체가 curved TV를 전시하였다. 또한 XiaomiLeTV 등 후발 업체들도 curved TV를 출시하였으며, 삼성전자는 2016 8 Hisense TCL 등 중국 TV 업체들과커브드 연맹을 결성하여 curved 시장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 하기로 하는 등, curved TV 시장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우호적이었다.

<CES 2016과 2017 삼성전자(좌)와 LG전자(우)의 booth 사진. 2016년에는 다수의 curved TV가 전시되었으나, 2017년에는 flat TV 위주로 전시되었다.>

하지만 CES 2017에서는 한국과 중국 등 일부 업체만 curved TV를 선보였으며, 유럽과 미국 등 다른 가전업체들은 flat TV만 전시하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2017flagship TV 모델인 Q9flat TV로만 출시하고 더 저렴한 모델인 Q7Q8 모델에만 curved TV 도입을 결정했으며, LG전자 관계자는 curved TV 시장의 하향세를 언급하며 앞으로 flat OLED TV에 집중 할 계획을 언급하는 등, 주요 세트 업체들의 curved TV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뿐만 아니라, 유럽의 가전 업체인 Vestel의 관계자는 시야각에 매우 민감한 curved TV의 단점을 언급하기도 했으며, TV 평가 매체인 Reviewed.com과 타 평가 업체에서도 curved TV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는 등, premium TV 시장에서 curved TV의 입지가 점차 좁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

이에 따라 premium TV 시장은 flat type을 바탕으로 화질 경쟁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curved TVpremium급에서 한 단계 낮은 TV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이 예상 된다. 다수의 중국 TV 메이커들의 curved TV 출시로 인해 더 이상 premium TV 시장에서 curved TV는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세트 업체들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꽃피는 4월…LCD가 남긴 상처, OLED로 치유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OLEDNET이 다녀온 CES 2016에 전시된 LGD의 플렉서블 OLED

오는 4월부터 디스플레이 업계는 LCD가 후비고 간 상처를 OLED를 통해 회복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1분기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중국발 LCD 공급과잉 후폭풍에 시달렸다. 실제로 오는 4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LCD로 인해 큰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시장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시장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적개선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2016년 2분기부터 OLED 가동률 상승 및 수율 개선 등으로 큰 폭의 이익증가가 예상되며 LCD 패널의 가격반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로 적자도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월 현재 OLED를 장착한 갤럭시 S7 판매가 기대치를 웃돌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패널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의 평면 OLED 양산라인인 A2 라인, 플렉서블 OLED 라인인 A3라인이 풀가동 중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OLED 부문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전체 양산라인 중 LCD의 비중이 90% 이상이다. 이에 따라 올 1분기에 LCD 가격 폭락으로 인한 타격이 심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OLED 사업에서도 적자를 내고 있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달라진다.

OLEDNET이 다녀온 CES 2016에 전시된 LG의 OLED TV

◆혹독한 1분기 지나 OLED 훈풍…장비 업계도 ‘봄날’

신한금융투자의 소현철 연구원은 “2016년 2분기 LG디스플레이 OLED TV 판매량과 매출액은 수율과 생산능력의 증가로 지난해보다 각각 144%, 106%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OLED TV 부문의 영업적자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상황이며 2017년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1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LCD와 OLED 비중이 각각 50%씩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LCD 부문에서 9천억원의 적자가 전망된다. 하지만 OLED 부문에서 흑자를 거둬 다소 완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OLED 패널 양산라인 투자에 본격적으로 들어간 상태다. 기존 LCD 라인을 OLED 라인으로 전환 투자하는 것은 물론 OLED라인 신규 증설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처럼 디스플레이 시장에 ‘OLED 훈풍’이 예고됨에 따라 AP시스템, 테라세미콘, 비아트론, 동아엘텍 등 플렉서블 OLED 장비업체들이 증권가 선호주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의 Flexible OLED 장비 관련 주요 협력사인 AP시스템은 지난해 영업이익 121억원을 달성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는 “2016년 한국의 AMOLED 출하량은 전세계 시장 95%를 장악할 만큼 국내 업체들의 패권이 확고해진다”며 “TV, 스마트폰, VR 시장에서 OLED가 점점 대세가 되고 있어 이는 삼성, LG 등 글로벌 패널 업체들에게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Quantum dot, 미래 디스플레이 소재의 해결책으로 부상할까.

Quantum dot 소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작년 7월 서울대학교 이창희 교수는 QLED의 성능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로 이 달의 과학기술자 상을 수상하였으며, CES 2016에서 삼성전자는 카드뮴이 들어있지 않은 quantum dot를 채용한 제품인 SUHD TV를 통해 UHD TV의 표준 색영역인 BT.2020을 달성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관심에 대해, 14일 서울시립대 곽정훈 교수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선도기술 세미나’에서 “Quantum dot 기술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 소재이다.”라고 전망했다.

Quantum dot 소재는 먼저 blue LED와 함께 쓰여 LCD의 색재현율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이 때 quantum dot을 측면에 배치하는 edge형과 quantum dot 필름을 BLU앞에 붙이는 surface 유형이 대표적으로 소니를 제외한 대부분의 TV메이커는 surface 형을 택하고 있다. 곽정훈 교수는 “Quantum dot은 재료를 바꾸지 않고 입자 크기를 조절하는 것 만으로 원하는 색을 얻을 수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특성을 통해 color filter 대신 쓰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LCD의 색재현율을 높이는 것 외에도 quantum dot 물질은 유기 발광물질과 같은 원리로 전기를 흘리면 발광하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OLED 패널의 발광재료를 대체하는데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선 이를 QLED 혹은 QD-LED(Quantum dot Light Emitting Diode) 기술이라고 부른다. 곽정훈 교수는 “QLED는 OLED보다 색재현율이 좋으며 특히 deep blue 표현력이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QLED는 기본적으로 용액공정을 통해 형성되기 때문에 용액공정에 대한 픽셀 패터닝 기술이 개발되어야 하며 소자의 수명도 더 길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곽정훈 교수는 QLED 소재는 현재 대량 생산 하는 곳이 거의 없어 단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지만 합성이 쉽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OLED 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단가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BMW 드라이빙센터’에 미래형 디스플레이 투명 OLED 비디오월 설치

삼성전자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에 미래형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을 설치했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지난 2014년 8월에 개장한 아시아 최초의 드라이빙센터로 BMW의 브랜드와 최신 제품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전문 복합 문화 공간이다.

삼성전자는 BMW 드라이빙센터의 하이라이트 공간에 55형 투명 OLED 디스플레이 제품을 실제 차량 크기 맞게 대형 비디오월로 구축해 차량 홍보 효과를 극대화 했다.

이번에 설치된 삼성전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는 최근 CES 2016에서 처음 공개된 제품으로 45%의 투명도와 어도비 RGB를 100% 지원해 최고 수준의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매장 방문객은 실제로 차량에 탑승하지 않아도 차량의 전장 제품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으며, 또한 실제로 차를 타는 듯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투명 OLED 디스플레이는 신차 공개와 같은 다양한 행사에서 실제 차량 디자인과 정보 노출이 동시에 가능하고, 혁신적인 차량 성능과 첨단 기능을 알리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개장 당시 로비·전시관·체험관 등에 총 75대의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한 바 있는 BMW 드라이빙센터는 이번에 설치된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을 통해 BMW의 플래그쉽 세단인 뉴 7 시리즈를 홍보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까지 연평균 19%의 성장이 예상되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투명 OLED를 기반으로 미래의 매장 콘셉트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투명 OLED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미래형 매장 환경에 부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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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 제품 사진, Source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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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 제품 사진, Source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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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 제품 사진, Source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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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 제품 사진, Source : 삼성전자

[CES 2016]Samsung Transfomable TV

Samsung은 두 개의 패널을 이용해 여러 방향으로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도록 전시하였으며 미래의 디스플레이 방향을 제시했다

[CES 2016]Samsung Modular Display

Samsung은 여러 개의 패널들을 움직이면서 다양한 크기의 정보를 표현할 수 있는 modular display를 전시하였다.

[CES 2016]Panasonic Transparent LED

Panasonic은 micro LED를 이용한 투명 디스플레이를 책장에 연결하여 디자인, 교육 등 새로운 application이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CES 2016]LGE OLED Cinema

LG Elec.의 부스 중 55인치, 65인치, 77인치 OLED TV를 약 200여대 이용해 LG OLED TV의 real black 구현을 가장 잘 표현한 공간이었다.

[CES 2016]LGE Dual-View Curved Tiling OLED

LG Elec.이 55인치 curved OLED 패널을 세로면이 닿게 8개를 붙여 앞뒤로 4장씩 볼 수 있게 전시하였다.

[CES 2016]LGD VTO

LG Display는 55인치 curved OLED 패널을 세로면이 닿게 8개를 붙여 앞뒤로 4장씩 볼 수 있게 전시하였다

[CES 2016]LGD Transparent OLED

LG Display는 55인치 FHD 해상도의 광고용 투명 OLED 패널 안쪽에 상품을 진열하여 전시하였다.

[CES 2016]LGD Automotive pOLED


LG Display가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오목한 형태와 볼록한 형태를 전시하였으며, 12.3인치의 FHD 해상도이다.

[CES 2016]Samsung Mirror Display

Samsung은 반사율이 높은 mirror display를 전시하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CES 2016]LGE Press Conference

LG Elec. press conference를 열어 초프리미엄 제품군 LG시그니처를 소개하고 그 중 OLED TV의 우수성을 강조하였다.

[Analyst Column] CES2016 press conference 비교 분석, 삼성전자 TV vs LG전자 TV

이충훈/Chef Analyst, UBI Research

 

CES의 가장 중요한 업체인 삼성전자가 press conference를 할 때는 미디어들은 한 시간 이상을 줄 서서 기다리며 삼성전자 보여줄 새로운 세상을 기대한다. LG전자는 그다지 긴 줄이 아니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다.

하지만 이번 CES2016 의 press conference는 모두의 기대치와 전혀 다르게 나타났다. CES와 IFA에서 가전 업체들의 얼굴 마담은 TV이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행사에 보여진 TV는 이전과 똑 같은 SUHD로 끝나고 말았다. 대신에 VR과 USB Adaptor, Samsung Pay와 같은 ICT 분야가 부각되었다. CES2015에서는 curved design을 가미한 SUHD TV로서 환호성을 받았으나 달라진 점은 SUHD 글자 밑에 Quantum dot display라는 글자가 존재한 것뿐이었다.

새로운 디자인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의 Rule Maker였던 삼성전자에서 이미 SUHD TV용 LCD 패널에 적용하고 있는 quantum dot이라는 용어만 덧 부쳐 나온 것은 LCD TV가 더 이상 좋아질 수 없음을 나타내는 고육지책인 것으로 분석 된다.

이에 비해 LG전자의 행사는 800nit peak brightness로 향상된 OLED TV가 등장 함으로서 TV 시장이 다시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NASA 촬영한 우주 속 태양의 깊은 black과 역동적인 태양의 붉은 색을 눈으로 보듯 생동감을 OLED TV로서 처음 접한 참관자들은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우주 비행사들만이 볼 수 있는 진정한 장면을 OLED TV로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진정한 디스플레이가 무엇임을 모두가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물론 consumer market의 최대 시장은 smart phone이기 때문에 TV만 가지고서 삼성전자가 LG전자에 비해 이렇다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smart phone 사업 역시 작년에는 답보 상태에 머무르며 반도체를 제외한 전 사업이 하향 곡선을 거리고 있어 삼성전자에 기대치가 높은 수 많은 삼성 팬들은 우려가 심각하게 깊다.

실제로 지난 반세기 가전 산업을 이끌었던 Sony와 Panasonic, Toshiba 등이 모두 몰락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시장이 정체되었을 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나쁜 징조가 삼성전자에서 나타났다.

TCL을 비롯한 중국의 TV 세트 업체들 역시 모두 quantum dot 기술이 적용된 LCD TV를 CES2016에 들고 나왔다. 8K TV도 전시했다. 아직 중국 TV 업체들의 화질 컨트롤 기술이 삼성전자나 LG전자, Sony 등에 비해서는 부족한 것으로 보여지지만 세트 외관은 모두 대등한 수준에 도달했으며, 가격은 이들 선발 기업들의 70% 이하이다. TV나 디스플레이 전문가가 아니면 화질 차이를 구별하기 어렵다. “싼 것이 비지 떡”이 아니라 싸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제품들이 중국에서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OLED TV를 만들 수 없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있을 IFA 등의 세계적인 행사에서 작년처럼 흥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얼굴 마담을 대체할 수 있는 초 대형 이슈와 제품이 시급하게 나와야 한다.

[CES2016] OLED smart phone 진영 서서히 늘어난다

삼성전자에 대부분 사용되던 OLED 패널이 이제는 시장을 넓혀 중국에도 조금씩 진출하기 시작했다. 이제까지의 CES와 IFA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만이 OLED 패널 탑재 smart phone을 전시하였으나, 이번에는 중국의 dark horse인 Huawei가 신형 smart phone nexus6P에 삼성디스플레이 OLED를 탑재하고 전시하였다.

5.7인치 사이즈의 518ppi FHD OLED이다.

Huawei 관계자에 따르면 이전에는 LCD를 사용하여 왔으나 OLED는 심오한 black color를 제공하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Huawei는 이미 smart watch에 OLED를 사용하고 있다. CES2015를 시작으로 전시장에 선을 보인 Huawei Watch Active는 400×400 해상도와 286ppi의 1.4인치 OLED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 패널 공급 업체는 AUO이다. 시계 두께는 4.2mm로서 다소 두꺼우나 외관 디자인은 고전적인 아날로그 방식의 고급 브랜드 시계처럼 매우 정교하고 아름답다.

중국 세트 업체들 중에서 가장 시장점유율이 높은 Huawei가 smart watch에 이어 smart phone에서도 OLED 패널 사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Xiaomi를 비롯한 많은 중국 기업들 역시 OLED 진영에 빠르게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CES2016] Skyworth, 올해 OLED TV 판매 목표는 20만대

중국 TV 업체들 중 OLED TV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Skyworth는 CES2016 부스 전면에 그리고 가장 넓은 공간에 OLED TV를 배치하고 홍보에 나섰다.

전시 컨셉은 지난 IFA2015와 동일하였으며 LCD 대비 우수한 OLED TV의 화질과 빠른 response time을 자동차 레이싱 게임을 통해 홍보하였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OLED TV는 모두 UHD급으로서 premium TV 시장을 노린 전략으로 보인다.

Skyworth 관계자에 따르면 2015년 OLED TV 판매 실적은 45,000대 규모이며, 2016년 목표는 20만대라고 언급했다. 작년에는 LG디스플레이로부터 OLED 패널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실적이 낮았으나 올해는 작년에 비해 LG디스플레이로부터 패널 공급이 늘어났고 중국 시장에서 OLED가 LCD TV에 비해 화질이 우수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목표를 대폭 올렸다.

이번 전시회가 다른 전시회에 비해 차별화된 점은 Skyworth 부스에 전시된 OLED TV의 동영상이 LG전자가 홍보용으로 제작한 NASA의 영상을 같이 사용하고 있는 점이다. 이전에는 OLED TV를 전시하는 회사마다 서로 다른 컨텐츠를 사용하여 왔으나, 이번 전시회에는 우주 공간 속의 태양을 촬영한 영상을 동일하게 보여 줌으로서 OLED TV의 contrast ratio와 black 화질이 우수함을 강조하고 있다.

영상을 공유함으로써 고객과 참관자들의 OLED TV에 대한 인지도를 동시에 끌어 올리고 OLED TV 진영을 확보하기 위한 LG의 ecosystem 전략으로 분석된다.

[CES2016] OLED TV, UHD Alliance 스펙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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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6 프레스 이벤트로, 수축되어 가는 TV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TV 제조 업체 들과 영화사 등의 콘텐츠 업체, 화질과 음질 관련 업체들이 모인, UHD Alliance에서 향후 UHD TV 시장과 UHD Alliance의 활용 내용에 대해 발표를 했다.

TV 시장은 2015년에 약 2억3천만대의 시장을 형성하였으나 2014년 2억5천만대에 비하면 2천만대가 감소하였으며, 2016년 역시 작년과 동일한 수준이 될 것으로 CES 관계자가 언급했다. 2016년 예상 55인치 이상 크기의 premium 시장인 UHD TV 시장은 전체 TV시장의 21%인 약 48백만대이다.

UHD Alliance가 추구하는 UHD TV의 주요 사양으로서는 image resolution과 color bit depth, color palate, high dynamic range 4개 요소이다.

이러한 사양을 만족시키는 LCD TV와 OLED TV가 올해부터 시판될 계획이다. LCD TV 업체들은 OLED가 가진 vivid한 color에 대응하기 위해 quantum technology를 개발하였고, 또한 OLED가 가진 1,000,000:1의 contrast ratio에 조금이라도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은 3,000:1 수준이다.

주목할 사항은 UHD Alliance에서 2가지 HDR spec을 제시한 것이다. 1,000nit 이상의 peak brightness와 0.05nit 이하 black level 또는 540nit peak brightness와 0.0005nit black level으로 이다.

LG 전자는 OLED TV로 UHD Alliance가 요구하는 HDR spec인 540nit peak brightness를 이미 지난해 달성하였으며, 이는 향후 OLED TV 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바탕으로 OLED TV는 앞으로 UHD TV 시장의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비산업리서치에 따르면 2016년 OLED TV 시장은 120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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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6] 올해의 트렌드는?

CES2016이 개막되기 전 4일부터 미리 개막되는 프레스 행사에서 CEA는 올해의 CES 트렌드는 1)ambient sensing, 2)aggregated learning, 3)a maturing of nascent ecosystem이라고 밝혔다.123

Ambient sensing에는 모션 센서와 터치 센서가 내장되는 제품들과 칼로리를 분석하는 센서, 빨래양을 무게로 확인하고 물을 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제품들이 여기에 속한다. Aggregated learning에는 대표적인 기술과 제품이 무인 운전자동차이다. 마지막으로 A maturing of nascent ecosystems에는 VR(virtual reality), UHD, health와 fitness 기능들이 들어있는 wearable 기기, drone, 3D printer, smart home이 속한다.

CES2015의 트렌드와 비교해서 가장 달라진 부분은 작년 자동차 관련 기술 부분이 permeation of logic 내의 adaptive customization이라고 소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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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금년에는 aggregated leaning에서 autonomous vehicle(ie driverless cars)로 소개 되며 CES에서는 향후 자동차 산업 전망을 높게 보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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