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1 매출 49조원, 영업이익 6.6조원

삼성전자가 Q1 잠정실적을 발표했다.(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Q1 잠정실적을 발표했다.(출처=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매출 49조원, 영업이익 6.6조원의 2016년 Q1 잠정 실적을 연결기준으로 7일 발표했다.

1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이 -8.1%, 영업이익이 7.5%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는 매출이 4%, 영업이익이 10.4%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삼성전자 갤럭시 S7, S7 엣지 공개.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 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을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갤럭시 S7 엣지’와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기어 360’을 21일(현지시간)공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모바일 업계에 중요한 변곡점인 지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제품과 컨텐츠,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경험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영역에 도전해 모바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갤럭시 S7과 S7엣지에서 크게 강조한 점은 네가지 이다. 첫째는 카메라로 최고급 DSLR에 사용되는 최신기술인 듀얼픽셀 이미지 센서를 세계최초로 적용하였다. 특히 아이폰6S의 카메라와 비교를 통해 갤럭시 S7과 S7 엣지 카메라의 우수함을 나타낸 점은 앞으로의 아이폰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번째는 배터리 용량이다. 전작 S6와 S6엣지에 내장형 배터리가 큰 단점으로 꼽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S7과 S7엣지에도 내장형 배터리를 적용하였다. 하지만 용량은 S7엣지의 경우 전작보다 무려 38%증가한 3,600mAh를 탑재하여 내장형 배터리의 단점을 개선하였다.

세번째는 낮은 소비전력환경 구현이다. AOD(Always On Display) 기능을 적용하였으며, 또한 최근 게임을 많이하는 소비자의 트랜드에 맞춰  콘솔(Console) 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통합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불칸(Vulkan)을 지원하여 소비전력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네번째는 방수/방진 기능이다. ‘갤럭시S7’·’갤럭시 S7 엣지’는 방수·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하여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가 가능하며 USB 단자 및 이어폰잭 등 개별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기능을 탑재해 USB 커버가 없이도 방수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360도 영상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어 360’을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에서 선보였다.

‘기어 360’은 180도 범위를 광각 촬영할 수 있는 두 개의 195도 어안렌즈를 탑재해, 두 렌즈가 찍은 영상을 하나로 합쳐 수평과 수직 방향 어디든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으며 기어 VR을 통해 가상현실로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기어 360’은 갤럭시 S7·S7 엣지·S6 엣지+·노트5·S6 엣지·S6와 연결할 수 있어 스마트폰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콘텐츠를 촬영하면서 프리뷰하고 소셜 채널과 구글 스트리트뷰에 공유할 수 있다.

‘갤럭시 S7’·’갤럭시 S7 엣지’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글래스의 느낌을 보여주는 블랙 오닉스·골드 플래티넘·화이트 펄·실버 티타늄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기어 360’은 화이트 색상으로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상반기 OLED 발광재료 시장 2600억원에 불과한 마이너스 성장

유비산업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OLED 발광재료 시장 규모는 약 2600억원으로 전 반기대비 14% 상승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올해에는 삼성전자가 flexible OLED를 탑재한 Galaxy S6 Edge를, LG전자에서는 OLED TV를 작년 보다 수십배 이상 판매하고 있다고 하지만 OLED 재료 시장은 점차 얼어 붙고 있는 실정이다.

OLED 재료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 선 것은 무엇보다도 OLED 대표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상반기 가동율이 50% 수준에 머물러 재료 사용량이 전년 동 반기 대비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flexible OLED와 TV용 대형 OLED 패널을 생산하고 있지만 상반기 OLED 패널 판매는 약 10만대에 불과하여 재료 소모량 역시 얼마 되지 않는다. 전체 capa는 34K이지만 상반기 구매한 OLED 재료비는 약 400억원 정도에 불과하여 가동율이 전체 capa의 30%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OLED 재료 시장이 줄어든 이유는 생산량 증가 없이 공급 가격만 심하게 깍이고 있기 때문이다. OLED 재료 업체들은 분기당 10~15% 가격이 인하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수요 기업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밖에 없는 실정이기 때문에 가격 인하에 불응하면 거래 자체가 단절될 수 있어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격을 낮추고 있다. OLED 재료 업체들은 수요 기업들이 성능이 향상된 재료 개발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어 연간 개발비가 수십억원 이상 소요되고 있지만 디스플레이 업체에서는 개발비에 대한 가격 보전 없이 일방적인 요구만 지속되고 있어 사업에 어려움이 심각하다.

OLED 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패널 업체만 살아서는 유지될 수 없다. 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한 축인 재료 업체들이 좋은 재료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생산해야지만 선순환 구조로 산업이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생태계를 완전히 망가뜨리고 있다.
OLED 재료 업체들이 현재 가장 바라고 있는 것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하루 속히 OLED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것이다.

반기별 OLED 발광재료 시장 실적 2014H1~2015H1

 

 

HUD와 HMD, 가상현실을 만나 날아오르다.

7월 31일 건국대학교에서 진행된 SID 2015 리뷰 워크샵에서 인하대학교 박재형 부교수는 SID 2015에서 HUD(Head Up Display)와 HMD(Head Mount Display)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발표하였다.

HUD는 단순히 외부를 보여주고 비바람을 막아주는 기존 앞 유리의 역할을 넘어서서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HUD의 도입으로 운전자들은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차량과 목적지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이 때 단순한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하여 디스플레이에 반영한다는 것이 AR(증강현실) HUD이다.

일본의 Ricoh사는 SID 2015의 논문을 통해 차량이 자발적으로 조작에 개입하는 장치를 ADAS(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라고 명칭하면서 여기서 얻은 정보를 HUD에 반영하여 사용자의 인식과 판단을 도와줄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 때 명암비를 높여 디스플레이가 현실과 일치되어 중첩되게 하고 허상과의 거리가 5m 정도가 될 경우 더 향상된 AR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HMD는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말하며 다른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되는 몰입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넓은 시야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장감이 증대되어 엔터테이먼트용 디스플레이 장비로 많이 쓰였지만 최근 A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AR용 디스플레이 기기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SID 2015에서 Zwickau 응용과학 대학은 초점거리를 조절하여 상이 맺히는 거리를 사용자에 맞게 바꾸어 AR이 자연스럽게 구현되는 HMD 장치를 설계하였다. 중국 저장대학교 광학공학과에서는 3차원 공간상의 모든 점에서 모든 방향으로 빛이 얼마만큼의 세기를 가지는지를 표현하는 Light Field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각각의 눈에 홀로그램의 보여주는 방식으로 향상된 AR을 구현하였다.

박재형 부교수는 “SID 2015를 기점으로 하여 AR과 연계된 HMD와 HUD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크게 증가할 것이며 앞으로 이런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하였다.

삼성전자는 헤드셋에 갤럭시 S6 또는 갤럭시 S6 엣지를 꽂아서 사용하는 HMD 기기인 ‘삼성기어 VR’을 출시하였다. Oculus VR와 Sony Computer Entertainment는 각각 OLED를 적용한 VR 헤드셋 제품인 ‘Oculus Rift’와 ‘Project Morpheus’의 시제품을 발표하고 내년 1분기(Oculus)와 상반기(SCE) 중에 소비자용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에이치엘비는 HUD 최초로 ‘허상 거리구현방식’을 적용한 제품인 ‘AproVIEW S2’를 출시한 바 있다.

박재형 인하대 부교수, SID 2015 리뷰 워크샵

하반기 삼성전자, Galaxy S6와 S6 Edge의 탄력적인 가격운영계획 발표

Samsung의 Galaxy S6와 Galaxy S6 Edge

7월 30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하여 자사의 경영실적과 차후 전망을 공개하였다.

IM(정보기술 및 모바일)부문은 매출액 26조 600억원로 전분기대비 1% 상승하였으며 영업이익 2조7600억원을 달성하여 전분기에 비해 200억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갤럭시S6’ 출시로 전체 매출액은 높아졌지만, ‘갤럭시S6엣지’ 공급 차질과 마케팅 비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별로 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구모델의 판매 감소로 전분기 대비 역성장을 하였지만 제품믹스 개선으로 ASP가 큰 폭으로 개선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이명진 삼성전자 전무는 “2분기에 휴대폰 8천900만대, 태블릿 800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의 평균 판매단가(ASP)는 US$ 220대 중반을 기록했다. 휴대폰 판매량 중 스마트폰의 비중은 80% 초반대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명진 전무는 하반기 Galaxy S6와 S6 Edge의 탄력적인 가격운영과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보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향후 출시될 저가형 제품에도 화면의 대형화와 AMOLED panel 탑재가 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출시 초기 약 US$ 1,200을 넘었던 Galaxy S6 Edge의 가격은 7월 2주차 기준 US$ 739로 떨어진 상태이다. 현재 가동 중이 A3라인의 수율이 향상되고 기존 rigid용 A2라인의 일부를 flexible로 전환하는 투자가 진행되어 하반기부터는 flexible AMOLED panel의 양산 capa.가 증가한다면 flexible AMOLED panel의 물량확보가 더욱 용이해져, 삼성전자가 의도하는 Galaxy S6와 S6 Edge의 탄력적인 가격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DP부문에서 OLED는 신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라인 램프업에 따른 비용증가 및 스마트폰 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둔화되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플렉시블 기술수준의 향상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높이고 투명, 미러,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등의 신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갤럭시S6엣지 공급 차질에 관련되어서 올 4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A3라인의 대면적 증착 기술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 도입 등의 이유로 초기 수율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는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여 플렉서블 OLED panel을 외부 업체 공급 가능성을 밝혔다.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맞춰 공급할 예정이며 capa. 증설도 내년에 일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제품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개선하고 있어 올해 OLED panel 외부 판매의 비중을 높여 나갈 전략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2015년 2분기 총매출액이 48조 5400억으로 전분기대비 3%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6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A3 Line Operation Capacity Pushes Down Galaxy S6 Edge Price

The price of Galaxy S6 Edge, which initially exceeded approximately US$ 1,200 when released, recorded US$ 739 in second week of July 2015 (source: www.amazon.com). This is more than a 40% decrease in price in about 3 months, and it is analyzed that this is 5% greater price reduction than Galaxy S6, and approximately 13% greater than Galaxy Note 4 Edge.

The period where the decrease is highest is between third and fourth week of April with approximately 23% drop. The biggest reason for this is analyzed to be active operation of A3 line from April. As A3 line began mass producing Galaxy S6 Edge flexible AMOLED panel, the supply shortage issue improved, and yield and productivity increased more than existing flexible AMOLED panel applied to Galaxy Note 4 Edge.

Samsung Display’s current flexible AMOLED panel mass production lines are a section of A2 line and A3 line. It is expected that investment that will convert a part of rigid panel A2 line to flexible will be carried out and the line will be in operation in the second half of 2015. Following this, from the second half of this year, flexible AMOLED panel mass production capacity will further improve and it will become easier to acquire the panels. The industry’s attention is focused on how Samsung Display’s flexible AMOLED line investment will affect the sales of future flexible AMOLED panel applied Galaxy models.

Galaxy S6 Series Price Change Comparison

A3 line의 힘, Galaxy S6 Edge 가격 급하락

출시 초기 약 US$ 1,200을 넘었던 Galaxy S6 Edge의 가격이 7월 2주차 기준 US$ 739로 나타났다. (source : www.amazon.com) 약 3개월동안 40% 이상의 가격하락을 보인 것으로 Galaxy S6보다는 5%, Galaxy Note4 Edge보다는 약 13%가 높은 가격하락을 보인 것으로 분석 됐다.

가격하락폭이 가장 높았던 구간은 4월 3주에서 4주차사이로 약 23%로 가격이 급감하였다. 이러한 가격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작년 말부터 투자가 이루어진 A3 line이 4월부터 본격 가동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A3 line에서 Galaxy S6 Edge용 flexible AMOLED panel이 양산되면서 공급부족이 해소되기 시작되었고, Galaxy Note4 Edge에 적용된 이전 flexible AMOLED panel보다 수율과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Samsung Display의 flexible AMOLED panel 양산라인은 A2line 일부와 A3 line이 있으며, 기존 rigid용 A2라인의 일부를 flexible로 전환하는 투자가 진행되어 하반기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 하반기부터는 flexible AMOLED panel의 양산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flexible AMOLED panel의 물량확보가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Samsung Display의 flexible AMOLED line 투자를 통한 효과가 차기 flexible AMOLED panel이 적용된 Galaxy 모델의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Galaxy S6 series의 가격 변화 비교

 

삼성디스플레이, A2와 A3 투자 고민에 빠지다.

예상보다 높은 Galaxy S6 Edge의 수요로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삼성의 flexible AMOLED 라인 투자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발표한 Galaxy S6와 S6 Edge의 판매 목표량은 7000만대이다. 이 중, 시장에서    S6 Edge의 판매비중이 약 40%라고 가정하면, Edge는 약 28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현재 S6 Edge에 쓰이는 flexible AMOLED panel이 생산 가능한 라인은 A2와 A3라인이다. 수율과 가동률을 고려하면 한 분기에 A2에서 약 500만대, A3에서 약 700만대가 생산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A2 15K, A3 15K 가정). 하지만 1사분기에는 A2만 가동되었으므로 약 500만대가 공급, 2사분기부터 A3까지 가동된다고 가정하면 2사분기에는 약 1200만대를 공급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3사분기까지 A2와 A3라인을 풀가동해야 S6 Edge의 수요량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4사분기에 Galaxy Note 시리즈의 신모델에 flexible AMOLED panel이 사용된다면 3사분기부터 양산을 준비해야 하므로 현재의 삼성 디스플레이 flexible 양산 capa. 로는 flexible AMOLED panel 에 대한 수요량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삼성의 flexible AMOLED 라인의 추가 증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 디스플레이가 추가 capa.를 증설하는 방법으로 A2 라인을 전환 투자하는 방법과 A3 라인을 증설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A2 라인을 전환 투자할 경우 투자비용이 줄고 양산시점을 앞당길 수 있지만, rigid AMOLED panel의 capa. 감소로 rigid panel의 공급량이 줄어들어, 전체 시장 점유율 감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A3 라인을 증설할 경우 투자비용과 기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향후 삼성전자를 제외한 다른 set업체로의 공급을 고려한다면 A2라인 전환투자보다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삼성 디스플레이에서 A2 라인과 A3라인의 선택, 혹은 둘 다 투자를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amsung Elec. and Apple Lead Flexible (Plastic) OLED Industry

2015 is forecast to be the year flexible (plastic) OLED actively enters the market. Galaxy S6, which was hugely popular in MWC 2015, is already to have received pre-order for 20 million units. Of these, approximately 50% is estimated to be for Galaxy S6 Edge.

Compared to only several million units of previously released Galaxy Round and Note Edge, the 2015 shipment for Galaxy S6 Edge is anticipated to reach 20 – 30 million units. In order to prepare for Galaxy S6 Edge sales Samsung Display began A3 line operation. Existing A2 line’s Gen 5.5 15K supply and Gen 6’s 15K of flexible OLED panels are to be used. Using these shipment, Samsung Electronics is planning to sell 50% of flexible OLED equipped Edge. What began with Omnia, Samsung Elec.’s lead in rigid AMOLED market is being transferred to their ability to control the secondary flow of flexible OLED market.

Smart phone market’s absolute leader Apple begins the sales of Apple Watch, equipped with LG Display’s plastic OLED, from April. Expected sales volume for this year is approximately 20 million units.

Samsung Elec.’s Galaxy S6 Edge is estimated to cost approximately 1,000 USD, and Apple is releasing various products costing from hundreds USD to thousands USD. If each product from the 2 companies cost 1,000 USD, the total set market is expected to exceed 35 thousand million USD.

The market that these 2 companies will create in this year’s smart device market is quite stunning. Accordingly, the flexible (plastic) OLED panel market is also expected to grow rapidly. Although neither company revealed the panel cost, considering the existing market is staying at 7 thousand million USD the 2015 AMOLED total market is forecast to reach 9 thousand million USD.

삼성전자와 Apple, flexible (plastic) OLED 산업 주도한다

2015년은 flexible (plastic) OLED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원년이 될 예정이다. 이미 MWC2015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삼성전자의 Galaxy S6는 예약 대수가 이미 2,000만대에 이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들 예약 제품 중 약 50%인 1,000만대가 Edge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전에 출시한 Galaxy Round와 Note Edge가 수백 만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Galaxy S6 Edge의 2015년 판매량은 2,000~3,000만대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Galaxy S6 Edge 판매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삼성디스플레이는 A3 라인 가동에 돌입했다. 기존 A2 라인에 보유하고 있는 Gen5.5 15K 물량과 함께 Gen6에서도 15K의 flexible OLED 패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들 물량으로 Galaxy S6 전체 판매량 중에서 flexible OLED 탑재 Edge를 50%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Omnia로 시작된 rigid AMOLED 시장 선도에 이어 flexible OLED 시장에서 제2의 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한다.

Smart phone 시장의 절대 강자인 Apple은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plastic OLED로서 Apple Watch 판매를 4월부터 시작한다. 올해 예상되는 판매량은 약 2,000만개이다.

삼성전자의 Galaxy S6 Edge가 약 110만원대로 형성될 예정이며, Apple은 수십 만원에서 수백 만원대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다. 양사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이 각각 110만원으로 가정하면 전체 세트 시장은 40조원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2개사가 형성할 시장은 올해 smart 기기 시장에서 파격적인 규모이다. 이에 따라 flexible (plastic) OLED 패널 시장 역시 급성장 할 예정이다. 아직 양사의 패널 가격은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기존 시장이 8조원대에 머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15년 AMOLED 전체 시장은 10조원 시장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MWC2015] Trend Analysis of Samsung Electronics Exhibition Strategy

Samsung Electronics, Apple, and Xiaomi can be considered the big 3 brands in smart phone market. Of these 3, only Samsung Elec. opened a booth in MWC2015. Apple and Xiaomi do not participate in offline exhibitions; Apple always holds independent introduction events for new products, and Xiaomi only handles online sales. The reason that Apple holds their own exhibition is due to their use of operating system, iOS, different from other companies’ Android system, and also their unrivaled position as the inventor of smart phone. They also have the ability to create buzz in world market through independent product reveal and promotion. Compared to this, Xiaomi is considered Apple’s imitator but in order to sell low-priced smart phone, having no offline stores is actually beneficial. As smart phone market within China occupies approx. 50% of world market, there is yet no need to promote the products overseas.

However, the situation for Samsung Elec., having to compete against Apple and Xiaomi, is different. They have to compete against Apple in high-priced smart phone market, and compete against Xiaomi’s mid-to-low priced smart phone that uses the same Android OS in Chinese market.

Samsung Elec.’s concerns were evident in MWC2015. Above all, for their flag ship model Galaxy S6, they chose to use exhibition strategy that could aptly present a mystical image of a ‘creation’ rather than a ‘product’.

First, regular visitors were allowed to see, but not touch. Second, by placing each product in pillar-shaped exhibition box in 2 rows with plenty of space in between, the area was reminiscent of a high-end designer store. The visitors were able to examine the 4 sides of Galaxy S6.

This concept of differentiated exhibition space demonstrated Samsung Elec.’s talent for marketing. Their emphasis on Galaxy S6 as a ‘creation’ rather than a ‘product’ showed their concern for maintaining their place within the high-end smart phone market

Samsung, Galaxy S6, MWC2015

Most of the mid-to-low price phones released by Samsung Elec. since last year were presented. Excluding Galaxy Z series, only available in certain countries, all of E series and A series were exhibited. Products that appeared on the market in the second half of 2014, Galaxy Note and Galaxy Tab, were also displayed in the same space.

Most of the companies utilize the exhibition space as a singular area. However, to suit world’s leading brand, Samsung Elec. applied an outstanding use of location by utilizing it as a dual space; existing products were displayed on the surface of the exhibition area, and Galaxy S was displayed in the deep creating the sensation of falling into Samsung.

Galaxy S6 Edge, MWC2015

 

[MWC2015] 삼성전자 전시 전략 분석

Smart phone 시장의 Big 3 메이커는 삼성전자와 Apple, 샤오미 3개사로 볼 수 있다. 이들 3개사 중 MWC2015에 부스를 연 회사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Apple은 항상 신 제품 발표를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샤오미는 온라인 영업만 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성격의 전시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Apple이 독자적인 전시만 하는 것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타 회사와는 달리 iOS만 사용하기 때문에 차별화가 되어 있으며 smart phone 창시자라는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혼자만의 제품 공개로 인해 자사 제품 홍보를 세계 시장에서 이슈화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 비해 샤오미는 Apple의 아류로 분류되고 있으나 저가의 smart phone을 팔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것이 오히려 유리하다. 중국 내 smart phone 시장이 전세계 마켓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어 굳이 해외 시장에서 아직은 제품을 홍보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Apple과 샤오미와 경쟁해야 하는 삼성전자는 이들 회사와는 상황이 다르다. 고가 폰 시장에서는 Apple과 경쟁해야 하며, 중국 시장에서는 같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샤오미와 중저가 폰 시장을 나눠야 한다.

MWC2015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러한 고민이 역력히 나타났다. 우선 프래그쉽 모델인 갤럭시 S6는 신비주의 이미지와 함께 “상품성” 보다는 “작품성”을 느낄 수 있는 전시 전략을 채택했다.

Galaxy S6, MWC2015

 

첫째는 일반 참관자들은 볼 수는 있지만, 만져 볼 수 없게 했다. 두 번째는 제품 당 한 개의 기둥형 전시 박스를 충분한 간격으로 2열 배치하여 명품 브랜드 매장을 연상케 했다. 참관자들이 갤럭시 S6의 4면을 모두 볼 수 있게 배려했다.

이 컨셉은 역시 삼성전자는 마케팅의 귀재라고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전시 공간이었다. 갤럭시 S6는 “상품”이 아닌 “작품”임을 강조하여 고가 폰 시장을 유지하기 위한 고민이 와 닿았다.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판매하고 있는 중저가 폰은 거의 다 나왔다. 특정 국가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갤럭시 Z 시리즈를 제외한 E 시리즈와 A 시리즈를 모두 전시 했다. 또한 작년 하반기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탭이 동일한 공간에 전시되었다.

Mobile Phones, MWC2015

대부분의 기업들은 전시 공간을 단일화하여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세계 탑 메이커답게 전시 공간을 2원화하여 전시 공간의 표면에는 기존 제품을, 그리고 갤럭시 S는 삼성에 빠져들게 깊은 공간에 배치하는 탁월한 공간 활용 기법을 적용하였다.

[MWC2015] Samsung Electronics’ Galaxy 6 and the ‘ultimate weapon’ Galaxy S6 Edge

Samsung Electronics, currently leading the world’s smart phone market along with Apple, showcased intensively developed Galaxy 6 and the ‘ultimate weapon’ Galaxy S6 Edge.

Following Galaxy S5, S6 used rigid AMOLED panel. However, Galaxy S6 Edge, following Galaxy Note 4 Edge, used flexible AMOLED and chose a new design where both sides of the edge are curved.

At the Samsung Elec.’s unpack event, held a day before the opening of MWC2015, Samsung Elec. CEO JK Shin was confident that everything changed except for the name. Galaxy S6 is Samsung Elec.’s ‘ultimate weapon’ where they concentrated all of their efforts in order to rectify S5’s slump. Galaxy S6’s 64-bit, 14-nanometer AP, 577ppi flexible AMOLED, and wireless charging technologyare such efforts. Its design that includes metal body, 2-sided edge, and graceful curves that link display and body is also a masterpiece that was not seen in any other products.

The main reason that Samsung Elec. could apply artistic design was flexible AMOLED produced by Samsung Display. It allowed the product to express the elegantly curved lines of hanbok, Korean traditional dress, through the main body and arched 4-sided corners. Furthermore, the chemistry of the glistening metal body together with the deep blue, a first for flexible AMOLED, can cut the most appealing figure of the existing smart phones.

150303_[MWC2015]Samsung Electronics’ Galaxy 6 and the ‘ultimate weapon’ Galaxy S6 Edge<Galaxy S6 Edge, Samsung>

[MWC2015] 삼성전자의 Galaxy S6와 “최종 병기” Galaxy S6 Edge

Smart phone 분야에서 Apple과 나란히 세계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MWC2015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Galaxy S6와 “최종 병기” Galaxy S6 Edge를 전격 공개했다.

Galaxy S6는 기존 S5의 뒤를 잇는 타입으로서 rigid AMOLED 패널을 사용하였지만, Galaxy S6 Edge는 Galaxy Note4 Edge를 이어 flexible AMOLED로서 양면 edge가 휘어진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MWC2015 전날 개최된 삼성전자 unpack 행사에서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은 이름 빼고는 모든 것을 다 바꾸었다고 자부했다. Galaxy S6는 S5의 부진을 씻고 재도약하기 위해 삼성전자에서 쏟아 부을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결한 “최종 병기”이다. 14나노 64비트 AP를 비롯하여 577ppi flexible AMOLED, 무선충전기술 등이다. 디자인 역시 메탈 바디와 양면 edge, 디스플레이와 몸체를 연결하는 우아한 곡선 등은 이제까지 어떤 제품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역작임에 틀림없다. 특히 고속 무선 충전 기술은 배터리 일체형의 단점을 완전히 해소해 줄 수 있는 기술이다.

<갤럭시S6 Edge,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예술적인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생산하는 flexible AMOLED 덕분이다. 디스플레이로부터 시작하여 양 끝에서 우아하게 휘어진 곡선이 메인 바디까지 그대로 연결되어 있으며, 4면 귀퉁이도 곡선 처리하여 전통적인 한국의 우아한 한복곡선미를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더불어 반짝이는 메탈 바디와 함께 Galaxy S 시리즈에는 처음 적용된 deep blue의 flexible AMOLED 색상과의 케미는 현존하는 smart phone중에서 가장 아름다움 자태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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